포항상공회의소 수출지원센터는 지난 13~17일까지 펼쳐진 ‘2015 홍콩국제식품박람회’(HKTDC Food Expo 2015)에 참가해 수출 상담 1220만 달러, 수출계약 45만 달러, 판매 14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참가는 포항지역 가공식품의 중화권 및 동남아 해외시장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박람회 참가를 통해 거둔 실적은 지난해 상담 63만 달러, 계약 37만 달러, 현장판매 7만 달러에 비해 상당히 높은 실적으로 향후 홍콩을 발판으로 동남아 판로개척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포항상공회의소 수출지원센터 지원을 통해 참가한 지역 업체는 영농조합법인 이도(한방발효차), 진심식품(과메기, 북어장아찌 등), 정화식품(주)(조미오징어) 3개사이다. 올해 26회를 맞는 2015 홍콩국제식품박람회는 전세계 24개국 996개사가 참여하여 2만명 이상의 바이어와 4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 아시아 최대의 식품박람회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식품들을 홍보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