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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천재작가 전이수 ‘엄마의 마음’ 기탁..
경북

천재작가 전이수 ‘엄마의 마음’ 기탁

강명환 기자 gang3533@hanmail.net 입력 2023/04/20 16:55 수정 2023.04.20 17:17
칠곡, 시각장애인 아들 바라보는 어머니 모습 표현

‘칠곡할매글꼴‘과 제주도에서 특별기획전으로 인연을 맺은 천재동화작가 전이수(15) 군이 먼발치에서 시각장애인 아들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천재 동화작가 전이수을 김재욱 칠곡군수가 장애인 부모회 칠곡군지부에 전달했다.
이수 군의 어머니 김나윤(47)씨는 제주도 특별 기획전의 인연으로 좋은 일에 사용해 달라며 이수군의 작품 ‘엄마의 마음’을 기탁했다.
작품은 칠곡군 약목면 다함센터에 위치한 장애인부모회 사무실 입구에 전시돼 이곳을 찾는 부모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하게 된다.
김 군수는 “작품을 통해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장애인의 자립과 자활을 위해 우리 사회가 무엇을 할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엄마의 마음을 그린 이수 군은 “동생 유정이가 특수학교에 다니는데 거기에 어떤 엄마가 형을 들어가라고 하고서 한참이나 바라보고 있었다. ”고 했다. 강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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