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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 동반성장 교류..
경제

포스코켐텍, 동반성장 교류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09 17:55 수정 2015.09.09 17:55
협력사들 초청해 위기 극복 의지 다져


포스코켐텍 조봉래 사장을 비롯한 협력사 대표들이 윤리경영 및 거래관행 쇄신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

마스터플랜 공유·상생 발전 방안 도출
포스코켐텍(사장 조봉래)이 주요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교류회’를 갖고 근본 경쟁력 강화를 통한 위기극복 의지를 다짐했다.
포스코켐텍은 지난 8~9일 이틀간 경주 한화콘도에서 조봉래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6개 주요 협력사 대표 및 실무자들을 초청해 ‘동반성장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포스코켐텍은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정책과 마스터플랜을 공유하고, 상호 경쟁력 향상을 위한 토론을 통해 상생 발전 방안을 도출했다. 또한 포스코그룹 차원의 경영쇄신과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동참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 포스코켐텍 조봉래 사장은 “아낌없는 지원과 신뢰로 함께해준 협력사가 있었기에 포스코켐텍이 위기 속에서도 성과를 이어올 수 있었다”며, “혁신을 통한 성과창출과 윤리경영 실천을 바탕으로 포스코켐텍과 협력사 모두 일등기업으로서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포스코켐텍은 행사에서 중장기적인 동반성장 추진 방향으로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문화 확산 ▲창조와 기술역량 강화 ▲미래지향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시하고 세부 사항 등을 설명했다. 뒤이어 성주산업 등의 우수 사례발표와 열린 토론회를 개최, 각 협력사들의 실질적인 의견을 듣고 함께 개선안을 도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토론에서는 포스코켐텍이 동반성장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성과공유제(Benefit Sharing) 차원의 기술 공동개발,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 지원 등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성과공유제는 포스코켐텍이 협력기업과 공동으로 개선과제를 수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해 협력기업의 체질개선과 기술개발을 이끌고 포스코켐텍은 제품과 품질 향상을 실현하는 성과공유 제도이다. 포스코켐텍은 제도가 시작된 2008년부터 173건의 성과공유 과제를 수행해온바 있다.
포스코켐텍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포스코켐텍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협력사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 동반성장 활동을 펼쳐왔다.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2017년까지 35억원의 동반성장 투자 재원을 조성하는 등 금융지원, 기술협력, 교육훈련 등을 통해 경쟁력 향상을 돕고 투명한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경영닥터제와 전문성 있는 임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동반성장 지원단을 통해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의 실질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그 결과 2011년부터 4년 연속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이행 평가 표창을 받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이번 교류회에서는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스코켐텍 임직원들이 전문 강사로 나서 포스코켐텍의 임원 리더십, 윤리실천 프로그램, 기업문화, 노사 관계 등에 대해 소개하며 경영 노하우를 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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