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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봉화, 수확의 계절 외국인 근로자 입국..
경북

봉화, 수확의 계절 외국인 근로자 입국

김규화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8/09 17:03 수정 2023.08.09 17:04
베트남인 170명 환영식… 고추·사과 수확 54곳 농가 배정

봉화군은 8일 군민회관에서 베트남에서 입국한 170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를 위한 입국환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국한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은 근로조건과 통역지원, 성실 근로자 2024년 재입국 등에 관한 교육과 함께 봉화경찰서에서 진행한 범죄 예방과 마약 관련 교육을 받았으며, 봉화농협과 물야농협에서는 이들을 위해 외국인계절근로자 급여통장 개설을 도와줬다.
한편, 하반기 봉화군에 입국하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외국인계절근로자는 총 219명이다.
특히 이번에 입국하는 근로자 중 140여 명은 상반기 성실근로자로서 재입국을 하게 된다.
하반기에 입국하는 베트남 계절근로자는 고추와 사과 수확에 일손이 필요한 54곳의 농가에 배정된다.
또한,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24명은 봉화농협에서 추진하는 공공형계절근로사업으로 고용되어 하루이틀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공급하게 된다.
아울러, 봉화군은 올해에 외국인계절근로자 유치 인원을 대폭 확대해 상반기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322명이 입국하며 농촌인력 공급 확대를 통한 농촌의 인건비 안정화에 많은 기여를 했다. 김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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