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직원들 앞장서 지역 농산물 적극 구매
포항시 북구 기계면(면장 서상일)은 전통시장 영세 상인들의 고충을 위해 이번 추석을 맞아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기계면은 이번 달 기계장날(1, 6일)에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주간으로 정하고 직원들이 앞장서 제수용품 등 지역생산 농산물을 적극 구매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기여했다.
이날 시장에는 지역 주민들이 생산한 사과, 배, 단감, 고추 등 추석을 맞아 많은 농산물이 나왔으며, 판매에 나선 주민들은 지역에서 나온 신토불이 농산물을 많이 이용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기계면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경기 동향과 추석명절 성수품 물가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하기도 하였으며,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애용하기 캠페인도 함께 전개해 전통시장의 활력 제고와 내수경기 진작,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한편 서상일 기계면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근간이다”며 “면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