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15일 영천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도내 두 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도축장 역학 관련 5개 농장에 대해 별도 해제 시까지 이동제한명령을 발령하고 17일까지 정밀검사를 완료했다.
또한 주 1회 임상검사를 실시하며, 축산시설과 양돈농장은 매일 자체 소독하도록 안내하고 축협공방단 및 군 방역차량을 동원해 취약농장 및 인접도로에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군에서는 전화예찰과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정보, 방역수칙을 문자(SNS) 등을 활용해 농장과 실시간 공유하며 보유 중인 발판소독조 150개와 생석회 10톤, 소독약품 500리터를 긴급배부했다.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