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0만명 대로 줄어
최근 2년간 자영업자 수가 감소 추세로 돌아서 560만명 대로 줄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근로형태별 및 비임금근로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으로 자영업자 수는 562만1000명으로 2년 전(574만7000명)에 비해 12만6000명(2.2%) 감소했다.
자영업자 수는 지난 2007년 612만4000명으로 정점을 찍고 서서히 줄기 시작했다. 2010년 562만7000명까지 줄었던 자영업자 수는 2011년 반등해 580만명대로 늘어났다가 2012년 이후 다시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 2년간 자영업자 수는 농림어업(92만3000명·-13.7%)에서 가장 많이 줄었다. 또 제조업(39만4000명·-1.9%),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38만9000명·-0.5%), 전기·운수·통신·금융업(72만6000명·-0.2%), 도·소매업(119만7000명·-2.5%)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감소했다.
하지만 숙박·음식점업(58만4000명·+6.2%)과 건설업(40만7000명·+8.7%)에서는 자영업자 수가 오히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자영업자 중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59만5000명으로 2년 전에 비해 6.2% 늘었지만,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402만6000명으로 5.1%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농림어업 분야에서 혼자 농사일을 하는 분들이 크게(14만8000명) 줄어 전체적인 자영업자 수는 감소했지만 고용원을 두고 일을 하는 자영업자는 오히려 늘었다"고 설명했다.
자영업자들은 사업 시작시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사업자금 조달'(28.9%)을 꼽았다. '사업정보 경영 노하우 습득'(21.4%), '판매선 확보 및 홍보'(20.7%), '입지선정, 기술개발 및 시설확보'(13.1%) 등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