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국내 대표 미니밴 '올 뉴 카니발'의 가격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날 올 뉴 카니발의 가격을 자동변속기 기준 ▲9인승 모델 2990만~3630만원 ▲11인승 모델 2720만~3580만원으로 확정 발표했다.
올 뉴 카니발은 지난 2005년 출시된 카니발 2세대 모델을 잇는 9년 만의 신차다. 세계 최초로 4열 팝업 싱킹 시트(Pop-Up Sinking)를 적용하고 보조 시트를 개선하는 등 실용성이 대폭 강화됐다.
올 뉴 카니발은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사전계약을 통해 1만2000대의 계약이 성사됐다.
이미 올 뉴 카니발의 월 판매목표인 4000대를 2배 이상 넘어섰으며 기아차 역대 신차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사전계약건수가 불어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