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목면 박기영씨, 수경재배 딸기 출하 시작
칠곡군은 약목면 덕산리 박기영(55)씨 농가에서 올해 첫 수경재배 딸기를 출하했다고 10일 밝혔다.
박씨는 영농 2년차로 지난해 토경 딸기재배를 시작했고, 올해 시설현대화를 통해 고설 수경재배로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고설 수경재배는 1m 높이의 베드를 설치해 재배하는 방식이다.
토경 재배 방식에 비해 작업 능률 향상, 청결한 작업환경과 각종 병해충 발생이 적고 밀식재배가 가능해 생산량도 20~30% 증대되는 장점이 있다.
박씨 부부는 3,300㎡의 농장에서 '설향' 품종의 딸기 10상자(1.5㎏)를 수확해 구미 공판장에 출하를 시작했다.
딸기는 이번 수확을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칠곡군은 일조량 및 지하수가 풍부하고 깨끗한 수질로 당도가 높고 상품성이 우수한 딸기농사의 재배적지로 평가 받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농업인 고령화에 대응하고 딸기 고설식 재배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노동생산성 향상을 위해 유통 효율화 및 6차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딸기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