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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봉화, 베트남 계절근로자 134명 추가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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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베트남 계절근로자 134명 추가 입국

김규화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4/13 18:18 수정 2025.04.13 18:18
상반기 작년 보다 25% 증가

봉화군은 지난 4일 베트남 계절근로자 134명이 추가 입국해 농업기술센터에서 환영식과 더불어 근로자 교육, 급여통장 개설 및 마약검사 등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6차례에 걸쳐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국적의 계절근로자 216명이 입국했으며, 이와 별개로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방식으로 42명이 입국했다.
상반기 남은 기간 동안 480여 명의 근로자들이 입국할 계획이며, 상반기 전체 입국 예정인원은 704명이다.
이는 전년도 상반기에 560명의 근로자가 입국한 것에 비해 대략 25% 증가한 수치다.
또한, 전체 근로자의 90% 이상이 5개월 이상 근로가 가능한 인원들이므로 지역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봉화군은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스리랑카 등과 계절근로자 유치 MOU를 체결함으로써, 근로자 송출국가의 국내외 문제로 인한 인력송출 중단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력까지 마련한 셈이다.김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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