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국내 자회사 수는 감소한 반면 해외 자회사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기준 기업활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상용근로자가 50인 이상이면서 자본금이 3억원 이상인 제조업체의 국내 자회사 수는 3992개로 전년(4031개) 대비 0.7% 감소했다.
반면 국외 자회사 수는 5274개로 전년(5195개)보다 1.5% 늘었다.
제조업체 1개당 평균 해외 자회사는 2.7개, 국내 자회사는 2.2개로 해외 자회사 수가 더 많았다.
전체 조사 대상 기업(1만2401개)의 국내 자회사 수는 9987개로 전년(9683개)보다 3.1% 늘었다.
금융·보험업(15.2%), 도소매업(+8.6%), 출판·영상·통신업(+7.3%) 등은 국내 자회사가 늘고 제조업(-0.7%), 건설업(-2.5%), 운수업(-3.4%) 등은 줄었다.
해외 자외사 수는 7955개로 전년(7684개) 대비 3.5% 증가했다.
출판·영상·통신업(+16.3%), 도소매업(+15.8%), 금융보험업(+5.5%) 등은 해외 자회사가 늘었지만 건설업(-2.9%), 운수업(-2.3%)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33.7%), 미국(12.8%), 베트남(7.6%), 일본(4.5%) 홍콩(4.3%), 인도네시아(3.8%), 인도(3.4%) 등에 해외 자회사가 많았다.
한편 지난해 상용근로자 50인, 자본금이 3억원 이상인 기업의 연구개발비는 43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늘었다.
연구개발 기업체수(금융보험업 제외)는 6215개로 전년(6020개) 대비 3.2% 증가했다.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매출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한 2359개사의 기업당 매출액은 5196억원으로 전체 평균(1840억원)의 약 2.8배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