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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권성동 “이재명, 국민통합은 정치쇼다”..
정치

국힘 권성동 “이재명, 국민통합은 정치쇼다”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5/01 16:42 수정 2025.05.01 16:43
특검법 개악… 정치보복 준비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겨냥해 "선거가 코 앞이라 자꾸 착한 척을 하는데, 이런 정치쇼에 속을 국민은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최근 이 후보가 국민 통합을 부쩍 강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3년간 이 후보는 무엇을 했나. 민주당을 '친명(친이재명) 천국·비명(비이재명) 지옥'으로 만들었다. 국회를 탄핵 소추와 특검법이 난무하는 입법 독재, 국정 파괴의 전쟁터로 만들었다"며 "그러면서 무슨 통합을 운운하나"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수 차례 부결된 내란 특검법과 명태균 특검법을 더욱 개악해 또 발의했다"며 말했다.
또한, "겉으로는 통합을 외치며 착한 척을 하고, 뒤로는 정치 보복을 준비하는 이중적이고 기만적인 행태"라고 지적했다.
또 "이재명 후보는 '지난 과거, 이념과 사상, 진영 이런 것에 얽매이지 말자'고 했다. 그런데 걸핏하면 토착 왜구 낙인을 찍어 반일 몰이하며 과거에 빠져있는 정당이 바로 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권성동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선거대책위원회를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로 이름 붙인 것을 거론하며 "이 후보가 외치는 '진짜 대한민국'은 자기 부정과 기억 조작의 블랙코미디"라고 말했다. 김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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