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고 1820만 달러(209억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9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순방 후속사업으로 파견한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주방용품, 식품, 섬유 등 소비재 업종 중심의 중소기업 9개사가 참가했다. 이들은 현지 바이어와 131건의 1대 1 상담을 진행했다.
제빵틀 제조업체인 지종민 우정베이크웨어 대표는 "4년 만에 시장개척단에 참가했다"며 "사전 바이어 매칭이 잘 이뤄져 계약 성사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말했다.
두부과자를 생산하는 권금래 카밀식품 대표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시장개척단에 참가했다"며 "중국이 두부 소비가 많음에도 두부과자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놀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표본을 받은 바이어로부터 그 자리에서 OEM 생산 제의를 받아서 고민 중이다"고 덧붙였다.
김태환 중기중앙회 국제통상부장은 "이번 중국 시장개척단은 한-중 FTA 국회 비준을 앞두고 중소기업들의 수출 확대 가능성을 가늠해볼 좋은 기회였다"며 "대통령의 해외순방과 다자간 통상이슈 효과를 수출 초보기업의 판로 개척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