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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내년 무역규모 1조달러 회복 전망..
경제

내년 무역규모 1조달러 회복 전망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1/29 19:01 수정 2015.11.29 19:01

  올해 무역규모가 1조달러 아래로 감소했지만, 내년에는 세계경기 회복과 국제유가 내림세 진정 등에 힘입어 1조달러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내놓은 '2015년 수출입 전망 및 2016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수출은 2.3% 증가한 5440억달러, 수입은 4.8% 증가한 4610억달러를 기록해 830억달러 규모의 무역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무역규모도 올해 9720억달러(추정치)보다 늘어난 1조50억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내년 무역환경은 올해보다 다소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세계경제는 선진국의 경기회복과 저유가 지속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으로 올해 3.1%보다 높은 3% 중반, 세계교역량은 4% 안팎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품목별로는 올해 크게 부진했던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이 유가 안정과 주요국의 수요 증가로 인해 각각 7.8%, 2.7%씩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일반기계(2.8%), 무선통신기기(2.1%), 자동차(1.0%)는 미국·유럽 등 주요국의 경기회복세로 소폭의 수출 확대가 예상되지만, 조선(-2.6%)과 디스플레이(-2.3%), 철강(-1.3%)은 글로벌 공급과잉의 지속으로 부진할 전망이다.
문병기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내년 무역환경은 올해보다 개선될 것"이라면서도 "중국·자원수출국의 성장세 둔화와 미국 금리 인상 여파, 엔·유로화 약세 지속 등 하방리스크도 산재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경제 변화에 대응한 소재·부품 고부가가치화와 소비재 산업 육성,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활용도 제고, 비효율사업 정리와 기업 체질개선 등으로 우리 제품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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