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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속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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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속 돌입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5/07/13 18:08 수정 2025.07.13 18:09
전담 TF 본격 가동 21일 지급

포항시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전담 TF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제노동정책과, 복지정책과, 대변인, 총무새마을과, 예산법무과 등 관련 부서와 읍면동 현장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체계와 부서별 역할, 협조 사항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정부는 내수 회복과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며, 오는 21일부터 신청·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 7일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구성, 총괄추진반·행정지원반·현장대응반 등 3개 반 체계로 운영에 들어갔다.
정부의 차등 지원에 따라 비수도권인 포항 시민들은 1인당 18만 원에서 최대 43만 원까지 1차로 지급하며,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신청을 받아 전 국민 90%에 해당하는 대상에 추가로 10만 원을 지급한다.
TF는 ▲총괄추진반 ▲행정지원반 ▲현장대응반으로 구성됐으며, 사업 총괄, 실행계획 수립, 지급수단 준비, 예산 편성, 민원 대응체계, 정보시스템 운영, 신청접수 및 찾아가는 서비스 운영 등 주민 밀착 지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다.
시는 특히 읍면동 단위에서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인력배치 기준을 마련하고, 단기 보조인력 채용 및 교육도 신속히 추진 중이다.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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