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포스코건설, 칠레서 석탄 화력발전소 수주..
경제

포스코건설, 칠레서 석탄 화력발전소 수주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2/22 18:10 수정 2015.12.22 18:10
국내 건설사 최초 중남미 에너지플랜트시장 진출

 

 

포스코건설은 칠레에서 7억달러(8200억원)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낙찰 받은 프로젝트는 칠레의 발전회사인 리오세코社(Rio Seco)가 발주한 발전용량 350MW(175MW X 2기) 규모의 ‘센트럴 파시피코(Central Pacifico)’석탄화력발전소로서, 칠레의 수도인 산티아고(Santiago)에서 북쪽으로 약 1,700km 떨어진 타라파카州 (Tarapaca) 이키케(Iquique) 지역에 위치하며 공사기간은 약 42개월이다.

 

특히 환태평양지진대에 속한 칠레는 리히터 규모 8 이상의 강진이 연 1회 이상 발생하는 나라다. 모든 건물과 구조물은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 설계를 의무화할 정도로 까다로운 시공기술력이 요구되고 있다.

 

회사는 지난 1일 필리핀(Philippines) 마신록(Masinloc) 석탄화력발전소 EPC 계약 이후 연이은 수주는 최근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신규수주가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는 가운데 거둔 값진 성과이자 글로벌 에너지플랜트시장에서 포스코건설의 기술 리더십을 높이는 계기가 된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분석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15년 수주목표 12.4조원을 초과 달성하게 됐다.

 

오건수 포스코건설 에너지사업본부장은 "2011년 준공한 칠레 앙가모스 석탄화력발전소는 강도 8.8의 강진에도 끄떡 없었다"면서 "오히려 조기준공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발전출력 또한 높게 나와 발주처와 해외 IPP사업자들로부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수주로 중남미 누적수주 114억불을 달성해 중남미 플랜트 강자로 입지를 견고히 하게 됐으며, 2006년 칠레 벤타나스(Ventanas) 석탄화력발전소를 수주하면서 국내 건설사 최초로 중남미 에너지플랜트시장에 진출했다. 이듬해는 캄피체ㆍ앙가모스 석탄화력발전소, 2011년에는 코크란 석탄화력발전소까지 잇따라 수주에 성공했으며 현재까지 칠레에서만도 총 48억불에 달하는 석탄화력발전소를 수주했다. 이율동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