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달성, 신산업 기술이전·맞춤형 사업 가시적 성과..
경제

달성, 신산업 기술이전·맞춤형 사업 가시적 성과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12/30 20:12 수정 2025.12.30 20:13
기업 경쟁력 한 단계 UP

대구 달성군이 추진한 ‘신산업 기술이전 및 맞춤형 사업화 지원사업’이 관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진출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달성군은 2023년부터 대구테크노파크와 협력해 대학 및 연구기관의 우수 기술을 관내 기업에 이전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기술을 제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 사업의 핵심은 기술이전 후에도 기업들이 현장에서 기술을 실제로 적용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2025년 사업에는 총 5개 기업이 참 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각기 다른 신산업 분야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뤄냈다.
▲㈜일성도금은 친환경 공정을 적용한 수소연료전지 차량 부품을 개발했고, ▲㈜황소농기계는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축사 관리 로봇을 선보였다. ▲㈜시수머신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자동화 철근절곡기를, ▲㈜케이와이는 AI 예지·진단 기반 무선 에너지 관리 시스템(CEMS)을 개발했다. ▲㈜경성화인켐은 이차전지 및 전기차 소재용 고기능성 나노복합 필름을 제작했다.
기업들은 기술 이전을 통해 얻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올 한 해 총 16억 원의 매출을 창출하고, 6명을 신규 고용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참여 업체 중 하나인 ㈜케이와이는 공기압축기 전문기업으로, 군으로부터 시제품 제작 및 전시회 참가 지원 등 사업화 전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경북대학교의 기술을 이전받아 ‘AI 예지·진단 기반 무선 에너지 관리 시스템(CEMS)’을 개발해, 3억 7천만 원 규모의 사업화 매출을 기록했다.
이 시스템은 블루투스 멀티홉 기반 무선 네트워크를 적용해 기존 유선 네트워크 대비 설치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어 획기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케이와이는 이 기술로 베트남 시장과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생태산업개발(EID) 사업 협약으로 1억 5천만 원의 추가 매출을 올리며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철근 가공기계 전문기업인 ㈜시수머신은 계명대학교의 기술을 이전받아 개발한 ‘중대재해 예방용 180도 자동화 철근절곡기’를 통해 철근 가공 공정을 자동화해 현장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는 인건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 현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 1억 6천만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시수머신은 이를 시작으로 중동과 미국 시장으로의 진출을 구상 중이다.
달성군은 기술이전 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겪는 사업화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다 신속하게 사업화 단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했다. 윤기영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