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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74%…사상 최고..
경제

12월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74%…사상 최고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2/28 16:44 수정 2015.12.28 16:44

 12월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전세가율)이 74%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점을 경신했다.
특히 서울 성북구(82.6%)와 강서구(80.1%)는 전세가율이 80%를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KB국민은행은 28일 부동산정보사이트(http://nland.kbstar.com)를 통해 올해 12월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전국 전세가율은 전달보다 0.3%포인트 상승한 74.0%를 찍었다. 매매가격보다 전세가격이 더 빠르게 오르며 전세가율이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서울 성북구(82.6%), 강서구(80.1%)의 경우 전세가율이 80%대를 돌파했고 동작구(79.9%), 구로구(79.0%), 성동구(78.1%) 등도 상당히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74.7%), 기타 지방(73.7%), 서울(73.4%), 5개 광역시(72.8%) 순으로 전세가율이 높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세시장의 비수기인 연말임에도 수도권의 전세 매물 부족 및 가격상승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전세가율이 70~80%대로 형성되며 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자들이 매매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 한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5.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11년 9.6% 이후 가장 큰 연간 상승률이다.
지역별로는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작년 8.3%에 이어 올해도 11.2% 급등하며 5대 광역시(6.4%)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어 서울(5.6%), 수도권(5.6%), 기타 지방(2.1%) 순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김포(9.2%), 군포(8.3%), 제주 및 서귀포(7.9%)는 평균을 웃도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국 단독과 연립 매매가는 각각 3.3%, 2.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세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올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6.1%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울(9.6%), 수도권(8.3%), 5개 광역시(4.6%), 기타 지방(1.9%) 순으로 많이 올랐다. 시·군·구 단위로는 서울 성북구(12.5%), 영등포구(12.3%), 대구 수성구(12.2%) 등의 상승폭이 컸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주택시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가격상승이 이뤄졌고 특히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의 상승률이 높았다"며 "지방광역시의 경우 가격 상승에 따른 피로감과 미국 금리인상 단행, 2월 시행 예정(수도권)인 가계부채 종합 관리방안으로 인한 매매심리 위축으로 가격상승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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