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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김광열 영덕군수 ‘재선 도전’ 선언..
정치

김광열 영덕군수 ‘재선 도전’ 선언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6/04/06 19:53 수정 2026.04.06 19:54
“성과론 vs 변화론” 맞붙전쟁

김광열 경북 영덕군수가 6일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면서 오는 6·3 지방선거 영덕군수 선거가 본격적인 경쟁 구도로 접어들고 있다.
김 군수는 이날 영덕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비후보 등록 사실을 알리며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사업을 토대로 지역 발전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재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에너지 산업 기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 △주거환경 정비 △교육환경 개선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영덕의 미래 성장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김 군수의 출마 선언을 두고 ‘성과 계승론’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 지역 인사들은 “지난 임기 동안 해상풍력 등 에너지 산업 기반 마련과 관광 인프라 확충 등 일정 부분 성과가 있었다”며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재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일부 당 관계자는 “현직 프리미엄과 조직력이 결합될 경우 경선 및 본선에서 경쟁력이 적지 않다”며 “이번 출마 선언을 계기로 지지층 결집이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잠재적 경쟁 주자들은 ‘변화론’을 앞세우며 견제 수위를 높이고 있다.
A군수 예비후보 측은 “지역 경제가 체감할 만큼 살아났는지에 대해선 군민 평가가 엇갈린다”며 “관광과 산업 정책 모두 가시적인 성과가 부족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출마 예상 인사는 “영덕의 미래를 위해서는 새로운 비전과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현 군정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선거가 ‘성과를 이어갈 것인가, 변화를 선택할 것인가’라는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김 군수가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워 안정론을 강조할 경우 이에 맞서는 도전자들은 변화와 쇄신을 내세우는 양상이 뚜렷해질 것”이라며 “결국 민심의 판단은 체감 성과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여하튼 김 군수의 재선 도전 선언을 계기로 영덕군수 선거는 조기 과열 양상 속에 후보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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