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9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김부겸 후보 측에 따르면 김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와 명함 배부 등 제한적 선거운동이 가능해진다.
선거캠프는 등록 시점에 맞춰 선거사무소 외벽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1층 공간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개방형 구조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앞서 8일 대구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만나 민심을 청취하고, 농수산물 경매를 참관하는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이어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도 참석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여당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의 지원 의지를 언급하며 “대구 발전을 위한 약속을 믿고 미래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를 첨단기술이 융합된 메디시티와 인공지능(AI) 로봇수도, 미래모빌리티 산업 선도 도시로 발전시켜 시민 삶과 연결하겠다”며 “국회와 정부를 설득해 예산과 정책 지원을 이끌어내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 혁신과 일자리 창출, 대학 경쟁력 강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구가 오랜 기간 정체된 만큼 변화의 마중물이 필요하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어 스스로 발전하는 도시로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