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이인선) 공관위는 16일 회의를 열고 대구 지역 광역의원 선거구 중 16곳을 단수 추천 지역으로, 11곳을 경선 지역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단수 추천 명단에는 현직 시의원과 당직자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주요 후보로는 △중구2 이형원(대구시당 부위원장) △동구2 박소영(대구시의원) △서구1 이동운(서구의원) △남구1 권오섭(대구시당 대변인) △북구2 박현규(국회의원 선임비서관) △북구3 최수열(북구의회 의장) △북구5 김재용(대구시의원) 등이 포함됐다.
수성구와 달서구, 달성군에서도 △수성구1 정일균 △수성구3 이성오 △수성구5 김태우 △달서구1 이영애 △달서구6 김주범 △달성군1 하중환 등 현역 시의원들이 단수 공천을 받으며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외에도 △달서구5 진미숙 △달성군2 최재규 △달성군3 배창규 후보가 단수 공천 명단에 포함됐다.
다만 11개 지역구는 경선에 돌입, 현역 간 맞대결 등 치열한 접전 예고된다.
예고된 지역은 △중구1(송해선·임인환) △동구3(권기훈·김정민) △동구4(이재숙·정인숙) △서구2(김동근·김준범) △남구2(고병수·김종숙·윤영애) △북구1(류종우·이일근) △북구4(장영철·허정수) △수성구2(김중군·문차숙) △수성구4(박종필·정수남) △달서구2(김기열·허시영) △군위군(박수현·박창석) 등에서 공천권을 놓고 뜨거운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동구1, 달서구3, 달서구4 선거구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된 이후 경선 결과를 발표하기로 해 일단 보류됐다.
관심을 모았던 기초단체장 공천의 경우, 중구와 수성구의 발표가 늦어지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인선 공관위원장은 "현직 구청장이 있는 지역인 만큼 현역 교체 여부 등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오는 22일에서 23일 사이에는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공관위의 결정이 현역 의원들의 의정 활동 평가와 당 기여도를 중점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남은 경선 지역에서의 '물갈이' 폭이 어느 정도가 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