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치지역의 포스코건설 현장에 현지 주민들이 침입했다.
지난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포스코건설의 카바트 중유발전소 건설 현장에 주민 50여명이 급습했다.
이들은 사무실 집기를 부수는 난동을 부렸으나 테러·무장조직이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포스코건설의 한국인 직원의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경비원 4명이 부상당해 치료를 받았다.
이번 난동은 발전소 사업의 이권을 놓고 터키 하도급업체와 이 지역 업체가 충돌하면서 빚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직원들을 안전한 곳에 대피시켰다"며 "외교부 등과 현장 안전강화 대책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