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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칠곡할매와 함께 세대공감 인문 북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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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할매와 함께 세대공감 인문 북토크

강명환 기자 gang3533@hanmail.net 입력 2026/06/10 17:21 수정 2026.06.10 17:21
“약목중 학생들에 진솔한 울림 선사”

칠곡 약목중학교는 9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 온(ON)학교’ 사업과 연계한 ‘칠곡할매와 함께하는 세대공감 인문 북토크’를 학교 도서관에서 운영하였다.
이번 북토크는 ‘나는 아직도 배우는 학생입니다’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마을 문해학교에서 한글을 배우고 시를 쓰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칠곡할매들이 직접 학생들과 만나 자신의 삶과 배움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할머니들은 어린 시절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야기와 늦은 나이에 한글을 배우게 된 과정, 그리고 글을 쓰며 경험한 삶의 변화에 대해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특히 한 할머니는 “나는 아직도 배우는 학생입니다. 배우는 것이 너무 즐겁습니다.”라고 말하며 배움의 기쁨을 전했다.
학생들은 할머니들의 시 낭송과 이야기를 들으며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북토크 시간에는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질문을 주고받으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의미를 나누었다.
이날 학생들은 “수니와 칠공주 할머니들의 랩 공연과 북토크를 통해 배움과 도전에는 나이의 한계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특히 무대를 즐기며 자신감 있게 공연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고, 삶의 경험이 담긴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양희문 교장은 “칠곡할매들의 삶과 배움의 이야기는 학생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살아 있는 인문학 교육”이라며 “이번 북토크를 통해 학생들이 배움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른 세대의 삶을 이해하며 공감하는 힘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강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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