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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치유 미술관’ 탈바꿈..
사회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치유 미술관’ 탈바꿈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6/06/10 18:49 수정 2026.06.10 18:50
미술대학과 100여점 전시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이 차가운 병원 복도와 진료실을 따뜻한 ‘치유의 미술관’으로 탈바꿈시켰다.
대구동산병원은 현재 운영중인 대구광역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와 외래 진료 공간 등 원내에 환아와 보호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대규모 예술 작품 상설 전시를 시작했다고 6월 10일 밝혔다.
계명대학교 미술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성사된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질환 치료를 넘어 환자의 심리적 회복까지 돕는 ‘전인적 치유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를 위해 회화, 사진, 웹툰, 패션 등 다채로운 장르의 예술 작품 100여 점을 병원 곳곳에 전시하여, 환아와 보호자는 물론 병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일상 속 ‘시각적 치유(Visual Therapy)’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를 주로 찾는 환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공간 구성이 돋보인다.
미술대학 재학생과 교수, 동문 작가들의 창의적인 상상력이 담긴 작품들은 고된 재활 치료 과정을 견뎌야 하는 환아들에게 정서적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건넨다.
동시에 항상 긴장 상태에 놓여 있는 보호자들에게도 잠시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숨을 고를 수 있는 따뜻한 안식처 역할을 하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이번 상설 전시를 마중물 삼아 계명대 미술대학과 환자 맞춤형 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 병원 환경 개선을 위한 디자인 협업 등 다양한 공익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박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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