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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국가산단, 용지분양 마감‘뜨거운 열기’..
경제

대구국가산단, 용지분양 마감‘뜨거운 열기’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29 20:29 수정 2014.06.29 20:29
116개업체 신청…평균 경쟁률 3.3대 1
▲     © 운영자  영남권 신 산업벨트의 중심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구국가산업단지의 공장용지 1차 공급분 분양이 성황리 마감됐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공장용지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분양 대상토지 37필지 약65만㎡중 총 116개업체가 35필지 약60만㎡에 신청했으며, 신청 접수된 토지의 평균경쟁률이 3.3대1에 이른다.
LH는 “신청자가 몰려 필지별 신청현황을 실시간 공시했음에도 최고 11대1의 경쟁률을 보인 토지도 있었다”며 “금번에 미 신청된 2개 필지는 신청업체들을  대상으로 필지 조정할 경우 모두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이번 공급 분은 선 분양 토지로서 토지사용시기를 2~3년 앞둔 시점이고, 공장용지 특성상 업체들을 대상으로 하여 매수자가 한정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경쟁률”이라고 전했다.
손희경 LH토지판매부장은 대구 첫 국가산업단지로서 정부와 지자체에서 기업하기 좋은 조건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이 클 것이라는 높은 기대감이 있고,  인근 대구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와 연계, 산·학·연이 어우러져 영남권의 명실상부한 대덕첨단연구단지에 버금갈 것으로 기대되는 지리적 장점, 그리고 인근 달성1차, 2차 산업단지가 3.3㎡당 130~150만원 선, 대구성서 400~600만원선에 거래되는 공장용지 시세에 비교 할 때 가격경쟁력이 높기에 향후 2015년부터 예정된 공장용지 분양도 전망이 밝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에 신청받은 토지는 7월3일부터 7월15일까지 대구국가산업단지 유치기업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내달17일 오전 10시 LH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 공지사항에 최종업체 선정결과를 고지할 예정이다.       김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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