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이하 포항상의)가 지난달 29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기업 자금사정과 정책과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8~22일까지 지역기업 5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조사결과는 자금사정 개선을 위한 정책 건의 자료로 활용된다.
포항상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지역 업체의 자금상황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힘들다는 의견이 56.4%로 나타났다.
자금상황이 나빠진 주요원인으로 매출감소, 금융권 대출애로, 자금회전부진, 제조원가 상승으로 조사됐다.
6개월후 자금사정 전망으로는 상반기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46.3%,나쁘다는 의견이 40.8%, 다소 좋아짐 12.9%로 전망했다.
현재 지역 업체가 느끼고 있는 가장 큰 금융애로요인으로는 담보위주의 대출관행(28.1%), 환율불안 지속(28.1%)로 가장 많았으며, 정책금리 인상 24.5%, 기타 12.3%, 어려운 신용보증기관 이용여건 7% 후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역 기업들은 어려운 자금사정 해소를 위해 정부가 역점을 두어야 할 사항으로는 정책자금 지원확대가 37.9%, 대출금리의 대폭인하 28.8%, 신용대출 확대 17.2%, 신용보증 지원확대 16.1% 순으로 제시됐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