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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여름휴가비 1인당 20만7000원..
경제

여름휴가비 1인당 20만7000원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7/01 20:39 수정 2014.07.01 20:39
국민 100명 가운데 55명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82.9%는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인 20만7000원을 여행비로 지출할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274명을 전화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전체의 54.7%가 여름휴가를 이미 다녀왔거나 다녀올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62.7%)에 비해 8.0%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이미 여름휴가를 다녀왔다’(1.9%),‘다녀올 가능성이 높다’(20.7%),‘여름휴가를 다녀올 계획이다’(32.1%) 등이다.
여름휴가 계획이 줄어든 것은 휴가문화의 변화와 함께‘세월호’참사 여파가 여행심리에 일부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문체부 관계자는“여름휴가 계획이 줄어든 것은 최근 휴가문화가 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기존에는 7, 8월에 여름휴가가 집중됐다면 6월이나 9, 11월 등으로 휴가가 분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기간은 7월29일~8월4일(52.4%)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7월 말부터 8월초에 여름휴가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7월 22~28일(10.9%), 8월 5~11일(9.0%), 8월12~18일(6.6%), 7월15~21일(6.2%) 순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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