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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공기관 개인별 성과평가…연봉 1억 기준 최대 2000만원 차이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2/01 18:51 수정 2016.02.01 18:51

 

 금융당국이 9개 금융 공기관에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금융 공기관 직원들의 전체 연봉은 같은 직급이라 하더라도 많게는 수천만원씩 차이가 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일 예금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예탁결제원 등 9개 금융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성과중심 문화 확산방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 최하위 직급(5급)과 기능직을 제외한 금융공공기관 전 직원은 성과연봉제를 적용받는다.

즉 전체연봉이 '기본연봉'과 '성과연봉'으로 나뉘는 것이다.

금융위는 금융공공기관 기본연봉의 최고-최저 등급간 인상률 격차를 평균 3%포인트 이상으로 유지하면서 성과연봉 비중을 올해 20%, 내년말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전체 연봉의 최고-최저 차등은 20~30% 이상으로 운영한다. 단 간부직(통상 5개 등급 중 2급 이상)은 30%. 비간부직은 20% 이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한다.

2014년말 기준 금융공공기관의 1인당 평균 연봉은 8525만원이다.

앞으로 성과연봉제가 전 직원에게 적용되면 같은 직급의 비간부직원이라 하더라도 업무평가 결과에 따라 A직원은 연봉 1억원을 받고 B직원은 8000만원 밖에 못 받는 경우가 발생한다. 1억원을 기준으로 했을 때 연봉차가 최고 2000만원까지 나는 셈이다.

금융위는 성과연봉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성과평가 시스템을 기존의 집단에서 개인과 집단 평가로 바꾸고 고정수당처럼 운영되던 부분을 변동성과급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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