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가정간편식 제품들이 인기다.
특히 손이 많이 가는 산적·전·부침류와 함께 끓이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국·탕류의 수요가 많아지는 추세다.
3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일 설 가정간편식 상품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1%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만두·딤섬 65%, 즉석밥 69%, 즉석탕 12%, 고등어·꽁치캔 39%, 깻잎·장조림캔 53%, 튀김·부침개·전 8%로 판매량이 증가했다.
옥션에서는 같은 기간 설 가정간편식 상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73% 상승했다.
동그랑땡·부침개 101%, 떡갈비 128%, 만두·딤섬 37%, LA갈비·찜갈비 77%, 국·찌개 131%, 가공육류 162%, 즉석밥 94%로 판매량이 증가했다.
특히 해물경단의 판매량은 657%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11번가에서는 지난달 15~28일 설 가정간편식 상품 매출이 73% 증가했다. 즉석떡국이 55%, 냉동전은 89%, 즉석밥은 75% 매출이 상승했다.
김석민 11번가 가공식품 담당 MD는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등이 늘어나면서 설 시즌 간편하게 제사상을 차릴 수 있는 간편식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옥션 관계자는 "최근 들어 차례상에 오를 음식을 발품을 팔아 준비해야 한다는 인식이 달라지는 추세"라며 "온라인몰을 이용하면 간편식이나 반조리 제품 등 다양한 명절 음식의 구매가 가능하고 편리하다는 장점 때문에 이용하는 고객이 매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