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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은 "주요국 통화정책·대외 위험요인 면밀히 점검"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2/16 18:25 수정 2016.02.16 18:25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상황을 지적하며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은은 이날 2월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0%로 동결하면서 발표한 '통화정책방향'에서 "주요국의 통화정책과 중국 금융·경제상황 등 해외 위험요인, 자본유출입 동향, 지정학적 리스크, 가계부채 증가세 등을 면밀히 점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계경제 상황과 관련해 "미국과 유로지역은 회복세가 다소 약화됐고 중국 등 신흥시장국의 성장세는 계속 둔화됐다"며 "중국 등 신흥국의 경제상황, 국제유가 움직임,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국내경제에 대해서는 "수출 감소세가 확대되고 소비 등 내수의 회복세도 다소 약화되는 모습을 나타냈다"며 "앞으로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가겠지만 대외 경제여건 등에 비춰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한은은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에서 "국내경기는 유가와 주요국의 통화정책 향방, 일부 신흥국의 경제불안, 금융시장 변수 등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중 소매판매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판매가 줄어들면서 전월 대비 0.1% 감소했고, 1월중 수출도 선박과 자동차와 정보기술(IT) 제품 모두 감소폭이 확대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8.5% 줄어들었다.

1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담뱃값 인상효과 소멸 등의 영향으로 전월 1.3%에서 0.8%로 낮아졌다.

한은은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 등으로 낮은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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