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2일 정부가 자금세탁방지기구(FATF)와 북한에 대해 최고 수준의 제재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병래 금융정보분석원장이 이끈 정부대표단은 지난 13∼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FATF 총회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테러자금조달 종합대응전략'을 마련했다.
FATF는 북한과 이란 2개국에 대해 최고 수준의 제재를 지속한다.
앞으로 전세계 모든 국가들은 국제금융시스템을 자금세탁과 테러자금조달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북한과 이란 소속 기업, 국민, 금융회사 등과 금융거래를 할 때 강화된 고객확인 등 대응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또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등 11개국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FATF는 자금세탁방지와 테러자금 조달금지에 관한 국제기준을 제정하고 각국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국제기구다.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지난해 7월부터 의장을 맡고 있다.
다음 총회는 오는 6월18~24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