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1월 수출·입이 전년동월대비 수출은 17.5%, 수입은 38.8%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세관(세관장 주재화)이 발표한 1월 지역 수출입 동향 분석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5억 5천6백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7.5% 감소하였으며,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38.8% 큰 폭 감소한 4억 5천1백만 달러로 1월 무역수지는 1억 5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국제 유가 하락, 중국의 경기침체,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에 따른 철강 수요 감소 등의 부정적 여건이 지속되어 전년에 이어 감소세로 출발했으며,수입은 조선업 침체로 인한 철강재 후판 수요 하락, 원자재 수입단가 하락, 환율상승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가 지속되어 무역수지는 12개월 연속 불황 형 흑자로 나타났다.
주요 품목별 수출실적을 보면, 전체 수출액의 78.6%를 차지하고 있는 철강제품은 세계적으로 불어 닥치고 있는 철강 불황 여파의 지속과 국제 유가 급락에 따른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25.6% 감소했다. 기계류는 자동차부품 수출(러시아)로 인해 56.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의 금융시장 불안, 국제 유가 하락 등 부정적인 여건의 지속으로 인해 중동(61.3%), 미국(47.8%), 중국(16.7%), 동남아(13.8%)등 대부분 지역이 감소하였으나, 인도는 인프라투자 증가로 인해 수출이 26.8%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 수입은 전체 수입의 50.8%를 차지하고 있는 철광석 등 광산물 수입이 원자재 가격하락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2.8% 감소한 가운데, 전체 수입의 35.3%를 차지하고 있는 철강제품 수입 또한 전년동월 대비 51.8%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석탄과 철광석 수입 감소로 인한 중남미(57.9%), 호주(52.2%)으로부터의 수입이 감소한 것을 비롯하여, 철강판, 고철의 수입 감소로 일본(43.5%), 중국(36.2%) 및 유럽(16.6%) 등 대부분 지역에서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