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지난 2월 수·출입이 전년 동월대비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포항세관(세관장 주재화)이 발표한 2월 지역 수출입 동향 분석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5
억 4천6백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0.5% 감소하였으며,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31.9% 감소한
3억8천1백만 달러로 2월 무역수지는 1억 6천 5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중국산 철강재 가격 상승으로 국내 철강사들의 수출이 유리해지면서 지난달(17.5%
감소)보다 수출감소폭이 줄었으며, 수입은 철광석, 스크랩, 원료탄 등 국제원자재 및 철강금
속제품 가격 하락, 철강업체들의 생산물량 조정에 따른 원자재 수입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감
소세가 지속되어 무역수지는 13개월 연속 불황 형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별 수출실적을 보면, 전체 수출액의 77.9%를 차지하고 있는 철강제품은 세계인 철강 수
요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9.9%로 감소는 지속되고 있으며, 기계류는 자동차부품의
수출로 69.8% 늘어났음.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 및 중국 철강제 가격상승 영향으로 국내 철
강사들의 수출여건이 유리해진 덕에 수출 감소폭은 지난달 보다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국제 유류의 불황과 철강수요 감소로 인해 중동(Δ50.0%), 미국(Δ30.7%), 동남아
(Δ13.3%)등 대부분 지역이 감소하였고, 중국은 철강산업의 규모축소 때문에 50.7% 증가하였으나, 수
출 증가의 지속여부는 불확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품목별 수입실적을 보면, 전체 수입의 50.5%를 차지하는 철광석, 유연탄 등 광산물 수입은
원자재 가격하락으로 20.1% 감소하였고, 철강금속제품(전체수입의 37.3%) 수입 또한 전년 동월 대
비 36.9%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Δ82.3%), 중남미(Δ57.5%), 캐나다(47.8%), 호주(Δ18.3%)
로부터의 유연탄, 철광석 수입 감소와 유럽(Δ56.1%), 중국(Δ34.4%), 일본(Δ32.7%)으로
부터 철강판, 고철 등 철강제품의 수입 감소로 대부분 지역에서 수입이 감소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