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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외자기업, 중국 소비자의 불만에 잘 대응해야"..
경제

외자기업, 중국 소비자의 불만에 잘 대응해야"

뉴시스 기자 입력 2016/03/30 17:18 수정 2016.03.30 17:18

 

중국에 진출한 외국계 투자기업들이 중국 소비자들의 불만에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30일 한국무역협회 상해지부에 따르면 중국 관영매체인 CCTV는 1991년부터 소비자 제보와 자체 취재를 통해 매년 3월 15일에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는 제품과 기업을 고발하는 프로그램인 '3·15 완후이(晩會)'를 방영하고 있다.

고발대상은 국내외 기업과 제품을 가리지 않으며 이 프로그램의 영향력이 매우 커 고발될 경우 해당기업은 신뢰 추락과 소비자의 외면, 매출 격감 등으로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2013년에는 폭스바겐의 변속기 결함, 애플의 보증기간 등을 문제로 제기해 리콜 및 사과조치 등을 받았고 지난해에도 랜드로버 차량의 변속기 품질안전문제 등을 제기했다.

올해에는 우리나라와 터키, 미국 등 외국에서 직구로 들여온 아동용품의 불합격률이 33%에 달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올해 해외직구 제품의 문제점을 고발한 것은 중국 정부가 다음달부터 해외직구 상품에 대한 과세를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점 등과 무관하지 않다는 게 무역협회의 분석이다.

서욱태 무역협회 상해지부장은 "중국 내수시장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진출기업이나 제품은 반드시 평소에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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