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사업 체감경기가 봄철 성수기에 접어들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올해 4월 전국 주택사업환경지수(HBSI) 전망치는 전월 대비 29.1p 상승한 98.3으로 나타났다. 올 1월 저점(52.6)을 기록한 뒤 3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이달 기준선(100)에 근접해졌다.
주택사업환경지수는 건설사들의 주택사업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다. 주산연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에 소속된 500개 이상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한다. 기준치인 100을 넘어서면 주택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인 데 반해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4월 HBSI는 서울 95.3, 수도권 81.9, 지방 83.7을 기록했다.
주택사업 체감경기는 특히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개선됐다. 이달 충남의 HBSI는 3월대비 38.6p로 가장 크게 올랐다. 지역별로는 ▲대전 38.5p ▲대구 36.2p ▲세종 34.9p ▲경기 31.7p순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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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실적 전망지수도 100.8로 전월대비 20.6p 상승했다. 이에 이달 분양물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난해 봄철 분양실적 전망지수(120~130선)보다는 낮아 지난해 활황 수준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4월 미분양 전망지수는 95.8로 3월 실적(91.7)보다 높아 미분양이 일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