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전환율이 지난해 말부터 6.9%를 유지하고 있다.
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전월세전환율은 전월과 같은 6.9%를 기록했다.
전월세전환율은 지난 2011년 이래 꾸준히 내림세를 보여왔지만 지난해 12월 6%대에 진입한 이래 3개월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이는 정부가 세입자의 월세 부담 가중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임대차보호법을 통해 마련한 전월세전환율 상한선 6%를 웃도는 것이다.
전월세 전환율이란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이다.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고, 낮으면 그 반대 의미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5.0%, 연립·다세대주택 7.4%, 단독주택 8.7%을 기록했다. 아파트는 전월대비 0.1%p하락한반면, 연립·다세대와 단독주택은 각각 0.1%p, 0.2%p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6.3%, 지방은 8.1%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북이 10.2%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충북 9.6% ▲전북 8.6% ▲강원 8.4% ▲경남 8.3% ▲울산 8.0%▲대구 7.9% ▲광주 7.6% ▲대전 7.6% ▲전남 7.6% ▲부산 7.4% ▲인천 7.2% ▲제주 6.8% ▲경기 6.7% ▲서울 6.0% ▲세종 5.6% 등의 순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