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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지역, 철강제조업·서비스업 등‘먹구름’..
경제

경북동해안지역, 철강제조업·서비스업 등‘먹구름’

이율동 기자 입력 2016/04/14 16:28 수정 2016.04.14 16:28
수출 전년동월대비 기준 16개월 연속 감소세
 

 

 

경북동해안지역 철강제조업과 관광 등 서비스업이 지속적인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가 최근 분석한 2016년 2월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철강제조업이 여전히 저조하고 그간 양호한 모습을 보이던 관광 등 서비스업 생산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면서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은 포스코 포항공장의 철강생산량(전년동월대비)이 반사효과에 힘입어 큰 폭 증가로 전환하였으나, 철강 산업단지 내 철강업체들의 생산액 및 수출액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기준 1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관광서비스의 경우 울릉도 입도관광객, 포항운하 방문객이 증가하였으나 경주지역 숙박객수는 내국인을 중심으로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한편 수산물 생산은 어류 및 갑각류 어획량이 줄어들면서 감소했다.

소비는 전월에 비해 부진한 반면 투자는 다소 개선됐다. 소비의 경우 설 연휴시기 이전효과 등으로 식료품 및 의복 판매가 감소하였으며, 투자의 경우 제조업 설비투자BSI가 상승하고 건축착공면적도 증가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포항이 전월에 비해 0.5%포인트 상승한 1.1%를 기록하였으며 경주도 14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포항과 경주 모두 전월에 비해 상승폭이 축소됐다

아파트매매가격 상승률은 포항(16.1월 7.3%→2월 6.6%)과 경주(3.7%→3.3%) 지역 모두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아파트전세가격의 경우에도 포항(6.5% → 6.0%)과 경주지역(4.3% →
4.0%) 모두 전월에 비해 오름폭이 감소됐다. 한편, 2월중 경북동해안지역의 아파트 및 주택
매매건수는 1,552건으로 전년동월대비 7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거래가 위축된 것으로 조사
됐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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