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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한은포항본부 "잠자는 동전 교환"..
경제

한은포항본부 "잠자는 동전 교환"

이율동 기자 입력 2016/04/28 18:37 수정 2016.04.28 18:37
 

 

한국은행포항본부(이하 한은)은 5월 한 달간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동전교환운동은 동전을 재유통해 제조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전국은행연합회와 새마을금고, 신협, 상호저축은행 중앙회 및 우정사업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실시됐다.

평소에도 동전 교환이 가능하지만 5월에 실시되는 이유는 연휴나 휴가철 등으로 동전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동전을 은행이나 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 영업점에 가져가면 은행권으로 교환하거나 입금할 수 있고, 금융기관에서는 이를 동전 수요자에 공급하거나 한은에 입금하게 된다. 일부 영업점에서는 동전임금기나 동전·은행권 교환기 등 무인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은행권으로 교환하고 남은 동전을 기부하게 되면 모금액 전액이 사회복지단체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7년간 동전교환운동으로 회수된 동전은 모두 22억장(3033억원), 연평균 2억8000장으로 이를 새로 제조할 경우 연평균 291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말 기준 국민 1인당 보유하고 있는 동전량은 463장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소기의 성과를 내기 위해 일반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지난해부터 편의점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500원화와 할인마트 등에서 수요가 많은 10원화 등을 적극 교환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동전교환운동에 기여한 금융기관 유공자에게는 한은 총재의 표창장과 소정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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