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가 분석한 지난 3월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는 관광 등 서비스업이 다소 저조한 반면 제조업 생산은 철강업을 중심으로 부진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철강업의 부진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며 서비스업은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관광객수가 감소했다. 포스코 포항공장의 철강생산량(전년동월대비)이 반사효과에 힘입어 큰 폭 증가로 전환하였으며 철강산업단지내 철강업체들의 생산액 및 수출액도 중국의 저가수출 공세 완화, 철강제품 가격 상승 등으로 감소 폭이 축소됐다.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기준 17개월 연속 감소했다. 관광서비스의 경우 울릉도 입도관광객이 증가하였으나 경주지역 숙박객수가 내국인을 중심으로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한편 수산물 생산은 모든 품종의 어획량이 줄어들면서 감소했다. 소비는 부진을 지속하였고 투자도 전월에 비해 부진했다. 소비의 경우 의복 판매가 감소하였으며, 투자의 경우 제조업 설비투자BSI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포항이 전월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한 0.8%를 기록한 반면 경주는 0.2%포인트 상승한 0.3%를 기록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포항과 경주 모두 전월에 비해 상승폭이 축소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