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5% 줄어든 27억원에 그쳤다. 당기순손실 규모도 종속회사의 실적 부진으로 4배 가량 증가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6일 올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878억원, 영업이익 27억원, 당기순손실 46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 2조2225억원과 비교해 24%가량 줄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94.54% 급감했다.
이처럼 포스코건설이 1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은 해외 지사들의 손실 때문이다. 1분기 브라질 지사의 당기순손실은 590억8300만원, 베트남 지사는 67억5600만원, 태국 지사 41억1800만원, 인도 지사 22억8700만원을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 철강경기 위축으로 포스코그룹 공사물량이 감소하고 준공 단계에 이른 브라질 제철소 건립 프로젝트의 매출반영도가 떨어진 것도 이유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약 3조5000억원 규모의 브라질CSP 제철 플랜트 현장에서 5300억원의 공사미수금이 있다고 공시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