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관세청에 따르면 6월 1~20일 기준 수출액은 25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8% 줄었다. 수입은 217억 달러로 13.7% 감소하며 무역수지는 3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5.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상반기 수출 반등의 희망을 보였다.
관세청은 수출 감소 원인으로 중국 저가제품 등 때문에 전자직접회로 제품 수출이 9.1% 감소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조업일수(13일)가 지난해 같은 기간(15일)에 비해 이틀이나 적은 점도 수출 감소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6월에도 수출 부진이 이어짐에 따라 우리나라 수출은 최장기 수출 부진을 계속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일평균 수출액이 꾸준하게 늘어나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달 일평균 수출액은 19억7400만달러를 기록하며 지난달 보다 1억2400만달러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1월 16억2000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2월 18억 달러, 3월 17억9000만 달러, 4월 18억2000만 달러, 5월 18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