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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차 "노조, 대화 아닌 파업 선택 유감"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7/05 15:23 수정 2016.07.05 15:23
▲     © 운영자


 

 현대자동차그룹이 5일 현대차 노조가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한 것과 관련, "대화가 아닌 파업을 선택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날 "아직 요구안에 대한 노사간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노조가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며 "대화가 아닌 파업을 선택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 날 현대차 노조는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열린 임협 14차 교섭에서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 절차를 밟기로 했다.
 노조는 앞서 회사 측에 일괄제시안을 요구했으나 회사가 이에 응하지 않자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이날 오후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하고 오는 11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발생을 결의할 계획이다.
 열흘간의 조정기간을 거쳐 중노위가 조정중지 결정을 내리고 향후 실시될 조합원 찬반투표가 가결되면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하게 된다.
 노조가 예정대로 파업에 들어갈 경우 2012년 이후 5년 연속 파업이다. 특히 노조가 현대중공업 노조와 동시 파업을 모색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달 17일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7월 중순 산하 조직인 금속노조 울산지부와 현대차 노조, 현대중공업 노조와 함께 총파업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이들 노조는 23년 전인 지난 1993년 현총련(현대그룹노조총연맹) 공동파업을 벌인 바 있다.
 한편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임금 15만2050원 인상(기본급 대비 7.2%·호봉승급분 제외)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주식 포함), 일반·연구직 승진거부권 부여, 친환경차 관련 조합원 고용안전대책위원회 구성, 주간연속2교대제 8+8시간 시행에 따른 임금보전 등도 요구안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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