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8명은 행복주택에 입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국토교통부가 6월20일~4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복주택 국민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79.3%는 행복주택에 입주하거나 권유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행복주택에 대해 알고 있다는 응답은 87.2%였는데, 이들의 입주 또는 권유 의향은 87.8%로 더 높게 나타났다. 행복주택이 청년층 주거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76.5%로 지난해보다 11.4%포인트 증가했다.
국토부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행복주택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가 올라가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반겼다.
실제 지난 4월 도입한 '행복주택 입주알림 서비스'는 매일 600여명씩 신청해 100여일 만에 신청자가 7만 명을 넘어섰다. 사업지구와 입주자격 자가 진단, 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행복주택 블로그·행복주택 월간 조회 건수 역시 지난해 30만 건에서 입주자 모집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올해 4월 이후 100만 건으로 급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같은 추세라면 행복주택 입주알림서비스 신청자 수는 연말에 15만 명, 2017년 말에 35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행복주택 1만여 호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한다. 지난 4월 서울가좌(1600여호)에 이어 이달 14~18일 서울마천3(148호), 고양삼송(832호), 화성동탄2(608호), 충추첨단산단(295호) 등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