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성과 분석
중소기업계가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가 중소기업의 매출과 자산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을 내놨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중소기업연구원과 위평량 경제개혁연구소 연구위원이 적합업종 제도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적합업종제도가 중소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에 긍정적 효과를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적합업종 지정 전·후 2년간 중소기업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적합업종 지정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이 10.9%p 하락할 때, 비지정 기업은 15.3%p 하락했다. 적합업종 지정기업의 총자산 증가율이 2.6%p 하락할 때, 비지정 기업은 11.6%p 하락했다. 또 적합업종 지정기업의 총자산이익률(ROA)은 0.05%p 증가한 반면, 비지정 기업의 ROA는 1.65%p 하락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적합업종 지정기업은 0.1%p 하락하는데 그친 반면, 비지정 기업은 0.7%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