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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동국제강 6개분기 연속 흑자행진..
경제

동국제강 6개분기 연속 흑자행진

운영자 기자 입력 2016/11/03 18:02 수정 2016.11.03 18:02

 

 국내 3위 철강업체인 동국제강이 6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 때 본사 사옥을 처분해야 할 만큼 형편이 어려웠던 이 회사는 선제적인 구조조정에 성공하면서 확실한 체질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국제강은 3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1조3797억원, 영업이익 709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3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8.7% 각각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부문에서는 크게 흑자전환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3분기 2498억원의 순손실을 냈는데 이번에 423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동국제강은 이번 3분기 실적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 경기 침체 장기화, 원료 가격 상승 등 요인으로 매출과 이익 규모가 줄었다"면서도 "선제적 구조조정 결과로 6개 분기 연속 흑자를 내는 등 안정적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구조가 자리 잡혔다는 점에서는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동국제강은 지속적인 수익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14년 239.5%였던 부채비율은 지난해 207%, 이번 3분기에 165.8%까지 떨어졌다.
 또 지난 2014년과 2015년 각각 -0.11, 1.27배에 머물던 이자보상배율을 2.69배까지 끌어올렸다. 이자보상배율이 1배보다 작다는 것은 한 해 동안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조차 갚기 힘들다는 얘기다. 반대로 1.5 이상이면 빚을 갚을 능력이 충분하다는 것으로 통한다.
 한편 동국제강은 지난 2013~2014년 세계 경기 침체 및 철강 공급과잉으로 지속적인 경영난을 겪었다. 이후 본사 사옥 매각, 포항 후판공장 정리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해 2분기부터 분기별 평균 850억원대 영업이익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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