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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 증설 등 국민성장펀드 3000..
경북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 증설 등 국민성장펀드 3000억원 지원 받는다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6/06/01 17:31 수정 2026.06.01 17:31
경북도 ‘백신 산업’ 성장 탄력
3대 ‘포스트 프로젝트’ 추진

경북도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차세대 백신 사업이 정부의 국민성장펀드 승인사업으로 선정돼 30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로써 안동을 중심으로 한 경북 백신·바이오산업이 생산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중요한 전기를 맞게 됐다. 지원 기간은 10년이며, 경북에 생산 기반을 둔 기업이 국민성장펀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5월 28일 기금운용심의회를 열고, SK바이오사이언스의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연구개발(R&D) 및 안동 백신공장(L HOUSE) 증설 사업에 3000억 원 규모의 장기·저리 정책자금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3000억 원은 첨단전략산업기금 2500억 원과 산업은행 자금 500억 원으로 구성되며,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Sanofi)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의 글로벌 임상 3상 및 상업화 준비, 안동 백신공장의 생산라인 증설 및 설비 확충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안동 L HOUSE에는 상업화 생산라인이 신규 구축되고, 고부가가치 백신 생산에 필요한 첨단 생산설비도 확충될 예정이다. 도는 그동안 경제부지사 직속 경제혁신추진단과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을 중심으로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금융 활용을 위한 기업 컨설팅과 투자 지원을 추진해 왔다.


경북도는 올해 1월 바이오·관광·에너지를 성장엔진으로 하는 ‘북부권 신활력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안동, 도청신도시, 예천을 연계한 초광역 바이오·의료산업 벨트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핵심 사업인 ‘Post-백신 프로젝트’는 백신, 헴프, 첨단재생의료를 3대 축으로 추진되며, 안동의 백신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연구개발부터 생산, 사업화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지원은 경북 백신·바이오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자, 경북이 대한민국 백신주권의 핵심 거점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이다”며 “북부권 신활력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기업이 지역에서 성장하는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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