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난 26일, 겨울철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연탄 8만장을 기부했다.
김학동 포항제철소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의장, 유호범 포항연탄은행 대표, 이대우 포스코 노경협의회 대표 등 100여명은 동해면 연탄사용 12가구를 방문해, 포항제철소가 기부한 연탄 8만장 중 3800장을 직접 전달했다.
나머지 7만 6200장 은 포항연탄은행을 통해 내년 4월 까지 약 6개월간 꾸준히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 8만장은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1%씩을 기부해 모은 돈 5천만으로 마련됐다.
유호범 포항연탄은행 대표는 "연탄이 가장 필요한 시기는 정작 겨울이 끝나가는 무렵인 3, 4월"이라며 "올해 15만장의 연탄 나눔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는데 포항제철소에서 그 절반에 해당되는 8만장을 후원해주어 내년까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 가족봉사단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해왔다. 오는 29일에는 임직원 및 배우자로 구성된 봉사자 80여명이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지역내 어려운 가정 및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