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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위기 도시바 주가 곤두박질…..
경제

경영 위기 도시바 주가 곤두박질…

운영자 기자 입력 2017/02/15 20:25 수정 2017.02.15 20:25
거래은행들과 긴급회의 열어 융자협조 요청

 시가 시게노리(志賀重範) 도시바 회장이 경영 실패에 책임을 지고 사임을 발표한 다음 날인  지난 15일 일본 도쿄 증시에서 도시바 주식가가 곤두박질 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도시바 주가는 이날 증시가 개장하자마자 크게 하락하더니 오전 장 한때 전 거래일보다 13% 가까이 하락했다.
도시바는 하루 전 발표한 잠정 경영실적 보고에서 지난 해 4~12월 4999억엔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원자력 사업에서 7125억 엔의 손실이 발생했으며, 자기 자본이 지난해 말 현재 1912 억엔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 감소한 3 조 8735 억엔, 영업 손익은 5447 억엔의 적자 (전년 동기는 2319 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도시바가 1500억엔 규모의 채무초과 상태에 빠져 도쿄증시 1부에서 2부로 강등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도시바는 당초 14일 정오에 실적 발표를 하려다가 이날 5시 이후로 연기하는 등 혼란스런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날로 예정됐던 분기 보고서 발표를 한달 뒤인 3월 14일로 연기했다.
원자력 사업을 총괄해온 시가 회장은 15일자로 사임했으며, 쓰나가와 사토시 사장은 매월 보수를 90% 반납한다고 발표했다.
경영 재건을 위한 자본 증강을 위해 도시바는 반도체 사업부문을 분사해 주식을 다른 회사와 펀드 등에 매각 할 방침    이다.
경영권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에는 20% 미만의 주식 매각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쓰나가와사장은 기자 회견에서 "과반지분을 취하지 않아도 좋다"며 경영권 포기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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