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다음달 3일 오후 4시까지 성장지원펀드 운용사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혁신기업 성장을 위해 올해 2조원 등 3년간 8조원의 자금을 공급하는 성장지원펀드를 출범한 바 있다. 출범 첫 해 2조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자금 유입을 확대해 2019년과 2020년 각각 3조원 규모로 펀드를 조성, 총 8조원을 공급한다. 재정·정책자금은 2조6000억원이 투입되며 민간자금 5조4000억원을 매칭할 계획이다.
이번 일괄공모를 통한 정책자금 위탁운용 출자규모는 재정자금 1000억원, 산은 5000억원, 산은캐피탈 10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 1000억원 등 총 8000억원이다. 산은은 운용사 선정 후 민간자본과 추가 매칭을 통해 2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동걸 회장은 이날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출자 설명회를 열고 "성장성 있는 중소·벤처기업 및 중견기업에 충분한 규모의 모험자본을 공급해 우리 경제의 질적 고도화를 지원할 수 있길 희망한다"며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혁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