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형강 제품 판매 주요인
동국제강이 지난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2분기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1조6374억원의 매출로 직전분기 대비 9.8% 증가율로 영업이익은 25억원, 당기순이익은 45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직전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 매출은 9.8%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대비로는 영업이익이 35.9% 감소했고 매출은 10.4% 하락했다.
동국제강은“지난 2분기 봉형강 제품 판매 증가가 주요인으로 지속적인 중국산 저가 철강제품의 유입에 따른 경쟁 가중으로 영업이익의 개선 속도가 더뎠지만 순이익은 환율하락으로 인한 외화관련 이익이 발생해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제강은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9623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10.1%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대비 11%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192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지만 순이익은 292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